봄과 여름은 토론토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이 시기에는 따뜻한 날씨와 맑은 하늘 덕분에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려 도시 전역이 활기로 가득 차며,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봄과 여름에 방문하면 좋은 토론토의 대표적인 공원과 축제, 그리고 인기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토론토의 대표적인 공원과 자연
토론토는 대도시이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도심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공원들은 봄과 여름철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현지인과 여행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됩니다. 하이파크는 토론토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면적이 약 161헥타르에 달합니다. 공원 내에는 울창한 숲, 넓은 잔디밭, 산책로, 그리고 작은 동물원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하이파크는 봄철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되면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공원을 찾으며, 사진을 찍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벚꽃 시즌 외에도 하이파크는 연중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여름에는 자전거 타기, 하이킹, 조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토론토 아일랜드는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토론토 아일랜드는 토론토 항구 앞에 위치한 여러 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페리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섬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자전거를 빌려 섬을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센터 아일랜드에는 작은 놀이공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는 토론토 아일랜드의 해변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한적한 해변에서 맑은 호수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으며, 카약과 카누를 대여하여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토론토 아일랜드는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관광객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봄과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
토론토에서는 매년 봄과 여름에 다양한 축제가 열리며,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시기에는 음악, 예술, 음식, 문화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들이 도시 전역에서 펼쳐지며, 방문객들에게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노스 바이 노스이스트(NXNE)는 캐나다 최대의 음악 축제 중 하나로, 매년 6월에 열립니다. 이 축제는 전 세계에서 온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와 이벤트를 통해 토론토가 음악과 예술로 가득 차는 시기입니다. NXNE는 신예 뮤지션들에게도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축제입니다. 6월에는 프라이드 토론토 축제도 열립니다. 이 축제는 성 소수자(LGBTQ+)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거리 퍼레이드와 콘서트,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진행되며, 도시는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토론토의 영 스트리트와 처치 스트리트 일대는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카리브해 문화 축제인 카리바나(CARIBANA)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열정적인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퍼레이드가 가장 큰 볼거리로, 카리브해 특유의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음식 축제와 문화 체험 행사가 함께 열려, 이국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름철에는 토론토의 해변에서도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우드바인 비치에서 열리는 샌드 캐슬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이 축제에서는 전문가들이 만든 거대한 모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방문하기 좋은 명소
토론토는 봄과 여름이 되면 더욱 활기찬 도시로 변하며, 계절에 따라 그 매력이 극대화되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실내보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인기를 끌며, 여행객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CN 타워는 토론토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계절과 상관없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봄과 여름에는 전망대에서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CN 타워의 메인 전망대에서는 토론토 시내뿐만 아니라 온타리오 호수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CN 타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엣지워크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이 체험은 CN 타워 외부 난간을 따라 걷는 익스트림 액티비티로, 짜릿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여름철에는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멋진 석양과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세인트 로렌스 마켓은 미식가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다양한 상점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제철 과일과 채소가 풍부하게 나와,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이 시장에서는 캐나다 전통 음식인 피밀 베이컨 샌드위치가 특히 유명하며, 이 외에도 치즈, 수제 빵, 해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토론토의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로, 과거 증류소 건물이 현대적인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곳입니다. 벽돌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줄지어 있으며, 곳곳에 갤러리와 부티크 숍, 카페,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어 여유롭게 거리를 거닐며 즐기기에 좋습니다. 봄과 여름에는 야외 테라스가 운영되는 레스토랑들이 많아,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예술 전시회나 거리 공연도 자주 열리며, 주말마다 열리는 플리 마켓에서는 독특한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