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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떠나는 괌 여행 (날씨, 축제, 항공권)

by laonue100 2025. 3. 13.

괌은 연중 내내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3월은 건기 시즌에 해당하며, 습도가 낮고 맑은 날이 많아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또한 3월에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열려 괌의 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항공권과 숙박비가 성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가성비 높은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3월에 괌을 여행해야 하는 이유를 날씨, 축제, 항공권 가격의 세 가지 측면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괌 관련 사진

날씨의 특징과 여행 적합성

괌은 연중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언제 방문해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괌의 기후는 건기와 우기로 나뉘며, 그중 3월은 건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여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건기는 11월부터 5월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강수량이 적고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평균 기온은 25~30도로, 한국의 여름보다 덜 덥고 습도가 낮아 활동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3월의 낮 기온은 27~30도, 밤 기온은 23~25도로 선선한 편이며, 일교차가 크지 않아 여행 중 체온 관리가 용이합니다. 3월 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태풍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괌은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태풍은 주로 7~10월 사이에 집중됩니다. 반면 3월은 태풍이 거의 오지 않는 시기이므로 여행 일정이 날씨로 인해 방해받을 가능성이 적습니다. 이 덕분에 사전 계획한 일정대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 활동이나 해양 스포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3월은 강수량이 낮아 비가 오는 날이 거의 없으며, 바람도 강하지 않아 해변에서의 활동이 수월합니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패러세일링, 서핑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시기입니다. 괌의 대표적인 해변인 투몬 비치, 이파오 비치, 건 비치 등에서는 3월이 되면 더욱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볼 수 있습니다. 물속 가시거리가 높아 스노클링을 할 때 산호초와 열대어를 더욱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경우 바닷속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또한 바닷물의 평균 온도는 26~28도로, 수영이나 다이빙을 할 때 몸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적절한 온도입니다. 여름철에는 바닷물이 너무 따뜻해져 시원한 느낌이 줄어들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아질 수 있는데, 3월은 이런 걱정 없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괌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와 행사

3월의 괌은 아름다운 날씨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현지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괌은 미국령이지만 태평양의 여러 섬나라들과 문화적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3월에는 이와 관련된 여러 행사가 개최됩니다.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가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입니다. 이 행사는 괌뿐만 아니라 미크로네시아 연방, 마셜 제도, 팔라우 등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섬나라들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괌의 중심지인 아가나(하갓냐)에서는 전통 춤과 음악 공연, 공예품 전시, 지역 특산물 판매가 이루어지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문화를 포함하여 여러 섬나라의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차모로 전통 의상을 입은 공연팀이 선보이는 춤과 음악은 괌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지역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들 공예품은 괌 여행의 특별한 기념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는 괌의 전통 요리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현지의 맛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 다른 주요 행사로는 괌 마라톤 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3월 괌의 주요 도로와 해변을 따라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합니다. 괌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는 경치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며, 참가자들은 달리면서도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42.195km)뿐만 아니라 하프코스(21km), 10km, 5km 등 다양한 거리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완주자들에게는 특별한 기념 메달이 제공됩니다. 마라톤 참가 후에는 괌의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거나, 스파를 이용하며 피로를 풀 수 있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험이 됩니다.

항공권 가격과 여행 예산 계획

괌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항공권 가격과 여행 예산입니다. 괌은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여러 항공사가 직항 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괌의 항공권 가격은 성수기(7~8월, 12월 말~1월 초)와 비수기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3월은 성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기로, 평균 왕복 항공권 가격은 40~60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점과 요일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항공권은 최소 1~2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항공권 가격은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평일 출발 및 귀국 항공편을 선택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주말(특히 금요일 출발, 일요일 귀국)의 항공권은 수요가 많아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가능하다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출발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비용 항공사(LCC)를 이용하는 것도 예산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진에어와 제주항공 같은 LCC 항공사는 정기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벤트를 활용하면 30~40만 원대의 저렴한 왕복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숙박비 역시 3월에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편입니다. 괌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 옵션이 있으며, 최고급 리조트부터 저렴한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까지 선택지가 풍부합니다. 대표적인 럭셔리 리조트로는 두짓타니 괌 리조트,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 하얏트 리젠시 괌 등이 있으며, 1박 숙박비는 30~50만 원 선입니다. 반면,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괌 플라자 리조트, 베이뷰 호텔,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들의 숙박비는 1박 기준 10~20만 원 수준입니다.